"이모...이모...이모...."
옆방에 잠들어있는 엄마나 아빠에게 들킬지도 모른다는 불안감도 있었지만, 그 순간에는 이성을 잃은 듯, 계속 펌프질을 하면서 이모를 크게 불렀다. 그러자 이모가 내 입을 막으려는 의도인지, 거칠게 입술을 포개왔다. 그리고 내 입 속으로 뜨겁고 물렁한 혀를 밀어 넣었다.
난 깜짝 놀라 움직임을 멈추었다. 난 그때까지도 키스라는 게 입술만 마주치는 걸로 알고 있었다. 그런데 갑작스럽게 침입해 내 입안 구석구석을 유영하듯, 헤엄쳐 다니는 혀의 움직임에 거의 정신을 잃을 것만 같았다. 내가 잠시 움직임을 멈추자 이모가 안타까운 듯 움직임을 재촉했다.
"빨리.....멈추지마......"
이모의 그 한 마디로, 그때까지 잔뜩 겁을 먹고, 조심스럽게 움직이던 나는 커다란 용기를 얻었다. 내가 어떻게 행동해도 이모가 다 받아줄 거라는 확신이 생겼다. 난 이불을 걷어내고, 이모의 다리를 내 어깨에 걸치게 했다. 이모의 몸이 >자 형태로 휘어지고, 난 위에서 내려찍는 자세로 강하게 이모의 보지를 들락거렸다.
"하~악....아...나....나...."
이모가 엄청난 자극을 느끼는 것 같았다. 소리를 지르지는 못하고, 물고기처럼 입만 벙긋거렸다.
나 또한 마찬가지였다. 내 밑에 깔려서 쾌감에 몸을 떠는 그 여자는, 이모가 아닌, 내 마음대로 갖고 놀 수 있는 창녀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. 나는 더욱 강하게 이모를 몰아붙였다. 그럴수록 이모는 어쩔 줄 몰라 하며, 황홀감에 몸을 떠는 것 같았다.
-본문 중-
자신의 실제 경험담인 남성향 19금 성인소설을 전문적으로 집필한다는 작가 운봉.
이미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자신만의 야릇한 상상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추천을 받았다.
대표작 <이모와의 첫경험>